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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며 '성장 가속화'를 위한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내부 직원 공모를 통해 올 경영목표를 'Big to Great 2012'로 정하고 환경가전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화장품사업, 수처리사업 등 신규 사업과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수기ㆍ공기청정기ㆍ비데 등으로 구성된 환경 가전 시장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술력이 집약된 초소형 정수기와 프리미엄 정수기, 살균강화 비데, 복합 청정기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의 선도 지위를 유지해 갈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혁신도 지속, 환경가전 전문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렌털 서비스 가입자 순증추세 역시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웅진코웨이는 지난 해 런칭한 매트리스 렌탈 사업이 수요 창출에 성공, 신규 사업으로 자리잡자 업체의 6대 상품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각종 가전 제품의 판매망을 대신해 주는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도 지난해 얻은 양호한 호응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판매 중인 안마의자ㆍ반신욕기ㆍ전기레인지 등 아웃소싱 제품의 비중도 늘려 상호 '윈윈'을 꾀할 예정이다.
화장품 사업은 2014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올려 '톱 3'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력 브랜드인 '리엔케이'를 중심으로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올빚'의 신제품 출시 및 성분 강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광고 모델인 고현정씨가 개발에 참여한 신제품을 올해 선보일 계획인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추구, '주력 사업 도약'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백화점,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고가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외 사업 확대도 올해 중점 전략 중 하나다. 웅진코웨이는 시장 조기안착에 성공한 말레이시아법인ㆍ미국법인을 중심으로 6개 해외 법인을 통해 판매망 확대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 올 한해'글로벌 코웨이'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웅진은 코웨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과 더불어 대형 거래선 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을 통해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지난해는 환경가전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화장품, 매트리스 렌털 등 신규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어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실현했다"며 "올해에도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와 전력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을 일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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