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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도임대 1만가구 연말까지 매입

정부, 부도임대 1만가구 연말까지 매입 최석영 기자 sychoi@sed.co.kr 정부가 연내 1만가구의 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말 현재 부도임대주택 매입계획물량(1만7,941가구)의 85.8%인 1만5,394가구로부터 매입요청이 있었다며 이중 60%인 9,222가구가 매입대상으로 지정ㆍ고시돼 159가구는 이미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 건교부는 추가로 매입 요청하는 물량을 포함해 연말까지 1만가구를 매입하고 내년까지 매입요청이 들어온 물량 전부를 사 들일 계획이다. 부도임대주택 매입은 '부도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추진중인 사업으로 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하면 임차인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보전해 주도록 하고 있으며, 매입이후에도 임차인이 이사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종전과 같은 조건으로 3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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