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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빛났다

천안 북일고 국제과 첫 졸업생 25명 미국 아이비리그 합격<br>석·박사 출신 외국인 교사 지도<br>AP 교과과정 중심 몰입교육 효과

북일고 국제과 학생들이 외국인 교사화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천안 소재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1회 졸업생들이 미국 주요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25일 한화에 따르면 북일고의 국제과 졸업생 25명은 올해 예일대ㆍ코넬대ㆍ다트머스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 듀크대ㆍUC버클리대ㆍ뉴욕대 등 미국의 유수 대학 100개교에 복수 합격했다.

북일고 국제과는 국제화 시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취지하에 만들어졌다. 김승연 이사장 발의에 따라 2010년 첫 입학생을 모집했으며 현재 미국 명문 대학 석ㆍ박사 출신 16명의 외국인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국 칼리지보드가 승인한 20개의 대학 학점 선이수제(AP)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년별로 30명의 남녀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

특히 북일고 국제과는 학생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학년 교과제로 운영되고 영어 수업, 해외 리더십 교류 프로젝트 등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최고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도 북일고의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 2012년 교육부가 실시한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평가에서 ▦해외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1인ㆍ1체ㆍ1예 교육 ▦다양한 봉사와 동아리 활동 등으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일고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목표하에 다양한 교과과정을 도입해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우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한화는 교육 기부를 통한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외에도 하버드 대학생들의 교육 재능기부인 '날개 나눔 리더십 콘퍼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날개 나눔 리더십 콘퍼런스는 하버드 대학생들이 국내 고교생들에게 리더십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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