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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틀째 하락 730선 붕괴(오전10시10분)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장중 730선 마저무너졌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2 포인트 내린 735.85로 출발한뒤 낙폭이 확대돼 오전 10시10분 현재 6.85포인트(0.92%) 하락한 729.72를 기록하고있다. 전날 인텔의 실적 발표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채 삼성전자 등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해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팔자'에 나서며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수로 출발했다가 5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수(32억원)에도 불구하고 10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68억원 매수 우위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보험,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 일부는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41만원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치(41만6천500원)를, SK텔레콤도 나흘연속 추락해 52주 최저치(16만7천500원)를 각각 갈아치웠으며 KT와 한국전력도 소폭하락세다. 이에 반해 국민은행은 5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POSCO와현대차도 1% 안팎 강세다. 인텔 충격의 여진으로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SDI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 등에서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동원산업이 상한가로 치솟은것을 비롯해 수산주들이 다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액면 분할후 첫 거래에 나선 수산중공업도 상한가로 올라섰다. 주가 하락 종목은 344개로 상승 종목 239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 수석연구원은 "전날 인텔 충격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 하락한여파로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일로 예정돼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망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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