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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현대미포조선 外人 지분률 1년새 30%로 껑충

영업실적등 개선 외국인 다시 러브콜

[웰빙 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가 본 현대미포조선 송재학 LG증권 연구원 송재학 LG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목표가 3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이 현대미포조선에 주목하는 이유는 조선업종 중 최고의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점. 특히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현대미포조선은 올들어만 PC선 57척 등 모두 84척(옵션 8척 제외)을 31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미 연간 목표치(25억달러)를 크게 넘어선 상태. 또 수준잔량은 162척(55억달러)으로 3년치 일감을 확보, 중장기적인 성장의 기본 토대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또 연도별 수주잔량의 단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미포의 연도별 수주단가는 2001년 1,118달러던 것이 2002년 1,005달러, 2003년 1,052달러로 소폭 떨어졌지만 올해 9월말 기준 1,217달러로 개선됐다. 이는 앞으로의 인도단가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 영업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이다. 특히 2003년 이후 인도한 선박은 총 66척. 이중 86%가 PC선이었고, 특히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2004년 1~9월 중 인도한 선박 28척 중 27척이 PC선이어서 생산성은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올해 내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8.8%, 9.4%. 주당순이익(EPS)도 4,263원, 5,204원으로 나아지고 있다. 특히 주가대비 PER도 각각 6.8배, 5.6배로 조선 업종 중 가장 낮다는 게 송 연구원의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예상 외의 생산성 향상으로 내년과 올해 영업이익을 각각 4.7%와 15.5%, 경상이익은 각각 11.8%와 27.0% 올렸다”며 “조선업종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판단돼 유망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4-1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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