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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니콜 스미스 딸 親父는 연예지 기자 버크해드로 판결
입력2007-04-11 16:47:52
수정
2007.04.11 16:47:52
지난 2월초 약물 과다로 돌연사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백만장자 애나 니콜 스미스의 6개월 된 딸의 친아버지가 2개월 만에 최종 판가름이 났다.
바하마 법원은 10일 스미스의 사망으로 최소한 수백만달러를 상속받게 된 어린 딸 다니엘린의 친부(親父)라고 주장해온 3명의 남성을 상대로 DNA 검사를 실시, 연예지 기자겸 사진기자였던 래리 버크해드가 친부라고 최종 판결했다.
DNA 조사를 벌였던 전문의는 이날 "버크해드가 다니엘린의 친부일 확률은 99.9%에 이른다"면서 "그가 친아버지임에 틀림없다"고 확인했다.
버크해드는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장난감 가게에 갈 것"이라며 딴청을 부리다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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