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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 기록 깨졌다

70세 日 노인 등정 성공

올해 70세의 일본인 등반가가 17일 세계 최고봉인 네팔 에베레스트봉(8천850m) 정상 정복에 성공, 에베레스트봉을 등정한 최고령자가 됐다고 한등반회사가 밝혔다. 에베레스봉 등정을 주선한 일본 도쿄의 상업등반회사 '어드벤처 가이드'사는 이날 올해 70세7개월13일인 아라야마 다카오씨가 다른 4명의 팀원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45분(현지시각) 에베레스트봉 정상을 밟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아직 일본 회사의 이러한 주장을 확인할 수없다고 밝혔는데 기네스측에 따르면 현재 에베레스트 등정 최고령자는 역시 일본인인 미우라 유이치로씨로 2003년5월22일 등정 당시 70세7개월10일 이었다. 어드벤처 가이드사는 등반대장인 곤도 겐지씨가 정상 정복 수시간 후 위성전화로 회사에 등정 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일본의 한 기업 고문인 아라야마씨가 무사히 하산해 현재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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