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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제ㆍ임금이 한국투자 걸림돌"

KOTRA, 美기업통계 인용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때 노사문제와 높은 임금상승률을 최대 걸림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OTRA는 25일 미 상무부 통계자료 등을 인용, 지난해 미국의 대외 투자규모가 1,520억 달러로 이 가운데 한국에 9억5,000만달러가 투자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 기업들은 한국 투자금액의 47%를 금융업, 46%를 제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화학산업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TRA는 그러나 미국 기업들은 15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에서는 50% 이상을 제조업 분야에 투입했으며, 이중 상당부분이 자동차 산업(제조업 전체의 약 57%)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TRA 시카고 무역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 투자가들은 우리나라의 IT산업 기반과 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으나, 노사문제와 높은 임금 때문에 중국 투자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투자순위는 유럽이 990억달러(65%)로 가장 많고, 아시아 214억달러(14%), 남미(8.7%), 아프리카(1.5%), 중동(1.4%)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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