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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웨어 퇴치시장 뜬다

인터넷업계 "ID 도둑 막자"

스파이웨어(spywareㆍ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잠입해 중요한 개인정보를 빼가는 소프트웨어)의 기승으로 전세계 컴퓨터 사용자들이 골머리를 앓으면서 스파이웨어 퇴치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USA투데이는 27일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스파이웨어 퇴치 프로그램을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사들이 스파이웨어 퇴치 프로그램 개발업체를 인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보안관련 단체인 ‘전미사이버보안동맹(NCSA)’이 지난 10월 미국내 22개주(州)의 329가구가 보유한 컴퓨터를 조사한 결과 대상 PC중 80%가 스파이웨어에 감염됐을 정도로 스파이웨어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웨어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인터넷 관련 업체들은 보안시장에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OL, 야후, MSN 등은 스파이웨어 퇴치 프로그램을 가입자에게 번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스파이웨어 퇴치 프로그램을 만드는 자이언트 컴퍼니 소프트웨어(GCS)를 인수했으며, 다음달부터 GCS가 30달러씩 받고 팔던 스파이웨어 퇴치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백신업체중 선두주자인 시맨텍은 데이터 저장업체인 베리타스를 1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USA투데이는 “앞으로 누가 인터넷 보안시장을 주도할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의 미래도 이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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