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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무 "글로벌 위기 악화 영향 제한적"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세계경제가 악화하더라도 브라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테가 장관은 이날 연방상원 경제위원회에 출석, "글로벌 위기가 악화하면 상당수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3%포인트 위축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브라질 경제의 성장 둔화 폭은 1%포인트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테가 장관은 자국의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었고 GDP 대비 외채 비율도 사상 최저수준이라며 위기 대응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전날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 라구나 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브라질의 위기대응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유럽 국가들의 위기대응 방식을 비판하면서 "성장률 제고와 고용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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