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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닷컴사 "대학생 네티즌 잡아라"

美닷컴사 "대학생 네티즌 잡아라"인터넷 이용비율 높고 구매 거부감 적어 「1,300만 대학생 네티즌을 잡아라」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대학생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인터넷 이용비율이 가장 높은데다 이들은 성인이나 노년층과 달리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데 전혀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시절에 쌓인 회사 및 브랜드 신뢰감이 사회생활 때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잠재 시장가치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전문 닷컴업체들이 대학생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앞다퉈 사업진출 및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 대학생들의 인터넷 이용비율은 92%를 기록, 채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청소년과 성인층을 크게 앞지를 전망이다. 오는 2003년까지도 대학생 네티즌 비율은 2위 계층을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미 81%가 넘는 대학생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경험을 갖고 있는 등 온라인거래에도 익숙한 편이다. 대학생 교재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바서티북닷컴(VARSITYBOOK.COM)은 이번 가을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전국 70만 대학생들에게 AT&T 와이어리스와 스테이플사의 판촉용 가방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 회사의 새 사업분야는 기업들의 판촉상품을 대학생들에게 배포하는 것. 대학생 고객을 확충하려는 회사들의 진출을 도와주는 이 사업이 단순 책판매보다 훨씬 마진이 높고 성장전망도 밝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서티의 경쟁업체인 빅워즈닷컴(BIGWORDS.COM)은 최근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포털 사이트로 사업영역을 바꾸었다. 또 대학생들이 주로 구매하는 컴퓨터, 교재, 은행대출 상품 등을 할인해주는 전문 전자상거래업체인 에듀닷컴(EDU.COM)이 올들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학생 커뮤니티 업체인 스튜던트닷컴(STUDENT.COM)도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서티의 조너선 캐플런 부사장은 『미국 대학생들은 연간 1,000억달러가 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 사이에선 전자상거래를 하지 않고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구시대적인 행태로 취급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19: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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