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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이종목]NHN엔터테인먼트, 이준호 회장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이하 NHN엔터)가 이준호 회장의 자사주 매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날보다 6,500원(8.55%)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준호 NHN엔터 회장이 네이버 보유 지분을 매각한 자금을 토대로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준호 회장은 전날 장 마감 후 네이버 보유 주식 123만주 가운데 약 30만주(0.9%)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전날 종가(83만원)에 3% 할인율이 적용된 2,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분 매입설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는 현재 이 회장의 NHN엔터 지분율이 3.7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NHN엔터의 최대주주는 네이버(9.54%)이고,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4.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공시가 나오기 전에 이준호 회장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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