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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청산도 상서마을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평가에서 최고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2010년부터 국립공원에서 조성한 전국의 명품마을 10곳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자료분석을 통해 평가한 결과 상서마을이 운영실적 및 주민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상서마을에는 세계농업유산인 구들장논, 지방문화재 279호인 옛담장길,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긴꼬리투구새우, 다랭이논 등 보존가치 높은 문화생태자원이 풍부하다.
2009년 12월에는 환경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됐으며 2011년에는 5억원을 투입해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명품마을로 지정되면서 긴꼬리투구새우 전시관 신축 및 지붕개량, 담장벽화사업으로 경관을 품격있게 개선하고 슬로우힐링 빌리지, 트래킹코스 및 고사리수확 체험장을 개발해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2011년 마을 탐방객수는 2만1,345명에서 지난해에는 8만6,576명으로 306% 늘었고 마을 소득은 2011년 4,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398% 증가한 1억9,900만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탐방객 수 증가 요인은 청산도 방문객을 상서마을로 유치하기 위해 순환버스 종점을 상서마을로 유치해 관광객을 끌어 들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산도는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관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촌마을’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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