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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차기회장에 주용식 재정부 국장 유력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에 주용식(57ㆍ사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 국장은 정부 추천으로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중앙회장에 선출되려면 오는 20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회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하지만 정부 추천인사를 특별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사실상 선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주 국장은 지난 1982년부터 재무부 사무관으로 근무를 시작해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 외국인력과장, 재정경제부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지냈다. 한편 이달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석원 현 회장은 입후보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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