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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남자 핸드볼 나란히 금메달 도전장

한국 여자 하키와 남자 핸드볼이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29일 인천 선학 하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하키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3대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1쿼터 3분 김다래(아산시청)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1쿼터 11분 나미타 토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2쿼터와 3쿼터에 박미현(KT)과 한혜령(KT)이 한 골씩 더하며 상대를 따돌렸다.

결승전 상대는 아시아 최강 중국이다.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1998년 방콕 대회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땄지만 2002년 부산대회부터 중국이 3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에 따라 10월1일 열리는 결승전은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과 4연패를 노리는 중국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안 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핸드볼은 이날 인천 선학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부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대2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10월2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올해 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팀인 카타르와 맞붙는다.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후반 종료를 약 14분 남기고 바레인에 연달아 실점하며 1골 차로 쫓기는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바레인 선수의 2분간의 퇴장 속에 수적 우위를 앞세운 한국은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7골을 넣은 가운데 박중규와 정의경이 5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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