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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 월드메르디앙 22일부터 청약접수
입력2003-12-21 00:00:00
수정
2003.12.21 00:00:00
민병권 기자
주택시장 위축으로 주택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어 주택업체들의 잇산 신규 아파트 공급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번 주엔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 물량이 확정되고, 파주 용인ㆍ부천 등에서 아파트 및 주상복합의 분양 일정이 잡혀 있다.
월드건설은 22일 파주시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3~35평형 480가구 규모로 단지 바로 앞에 2만5,000여평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35평형은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월드건설은 또 27일 용인시 구성읍 `월드메르디앙`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33~35평형 286가구 규모다.
대한주택공사는 용인 동백지구 `그린빌`아파트 32~33평형 244가구에 대한 무순위자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무순위 공급물량은 지난 9~12일 공급되고 남은 잔여물량을 재분양하는 것으로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6,000만원을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부천 상동신도시에선 주상복합아파트 `비잔티움`152가구가 22~23일 분양접수를 받는다. 46~56평형으로 지어지며, 평당분양가는 1,000만원선이다. 중도금에 대해선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2007년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상동역(가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한편 다음달초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 아파트 공급물량도 22일 확정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17곳 4,774가구가 건립돼 이중 1,92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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