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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사업` 기술료 수입 100억원

지난 99년부터 중ㆍ장기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이하 프론티어사업)`에 따른 기술료 수입이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프론티어사업으로 지금까지 12억원 가량의 기술료 수입을 올렸으며 앞으로 88억여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돼 전체 기술료 수입이 1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받은 것과 향후 벌어들일 기술료 합계는 산업폐기물연구사업단이 56억원으로 가장 많고 자생식물이용연구사업단이 2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프론티어사업단은 지난 99년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사업단과 인간유전체연구사업단 등 2개 사업단으로 출발, 현재 23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프론티어사업에 투자된 연구개발비는 6,473억원(정부예산 5,031억, 민간투자 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론티어사업에 따른 특허출원건수는 국내 1,104건, 해외 280건이며 이미 특허를 획득한 기술도 국내 109건, 해외 18건에 이른다. 사업단별로는 테라급나노소자연구사업단이 국내 특허출원 161건ㆍ등록 2건과 해외 특허출원 77건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지능형마이크로사업단은 국내 특허출원 120건ㆍ등록 23건, 해외 특허출원 41건ㆍ등록 4건의 실적을 올렸다. 정보디스플레이연구사업단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41건, 5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사업단이 유명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도 국내 1,417건, 해외 1,516건에 달했다. 해외발표 논문은 테라급나노소자연구사업단 219건, 자생식물이용연구사업단 168건, 인간유전체연구사업단 144건, 작물유전체연구사업단 117건, 지능형마이크로연구사업단과 차세대소재성형연구사업단 각 103건 순이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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