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쇼' 캠페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TF의 쇼(Show) 광고가 이번에는 국내 광고 사상 최고령 모델을 등장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그동안 1살, 7살, 20살에 이어 '100살의 쇼' 광고를 선보이면서 1911년생(98세)인 최선례(사진) 할머니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을 것 같은 100세 할머니가 쇼를 한다는 것도 놀라운데다 실제로 98세인 할머니가 직접 광고에 출연해 '쇼' 광고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광고를 담당했던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광수 국장은 "쇼라는 브랜드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은 아니며 각각의 연령층에 걸맞는 쇼가 필요하다"며 "그런 기본 정신을 지키기 위해 실제 100살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연기가 되는 할머니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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