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승 연구원은 "지난해 TV홈쇼핑 업체 2곳 중 1곳을 GS홈쇼핑으로 교체하면서 판매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방송이 재개되면서 주가 조정요인이 해소됐다"며 "게다가 그간 수요 대비 크게 부족했던 생산능력도 기존 2배인 2,000억원대로 늘렸고, 올해 연말에도 추가 증설을 통해 3,000억원대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중국공장까지 가동되면 총 4,000억원대 CAPA가 확보되어 국내 홈쇼핑 뿐만 아니라 마진율이 높은 OEM, 해외수출까지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유미팩, 이미 중국에서 잘 팔리고 있다: 동사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중국 유학생과 또 손 연구원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미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제닉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2배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중국 대표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왕'에서 장당 3,000~3,500원(국내 1,300~1,400원)에 판매되고 있어 2분기 예정된 중국진출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제닉의 201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5%, 26.2% 증가한 1,052억원과 133억원, 순이익은 43.8%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제닉은 올해 국내에서만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고, 생산 CAPA 확대와 GS홈쇼핑 방영, OEM시장 본격 진출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중국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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