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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니, 외국업계 최초 LCDTV 국내공장 검토

일본 소니가 삼성전자와 LCD 합작사인 S-LCD를 설립한 것을 계기로 외국계 전자 업체로는 처음으로 LCD TV 공장의 국내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니의 한국생산법인인 한국소니전자를 통해 내년부터 한국에서 카메라 폰과 LCD핵심 부품, 비주얼 카오디오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S-LCD가 위치한 충남 탕정에 LCD TV 완제품 생 산공장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전재철 한국소니전자 사장은 올해 초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일 본 본사의 LCD TV공장 국내 설립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가 공장을 세울 경우 한국소니전자는 마산공장에서 LCD TV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을 생산, 조달할 수 있게 돼 생산라인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또 한국소니전자의 경우 DVD플레이어 부품인 광픽업 생산을 중국으로 이전 하는 대신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CCD(고체촬상소자) 이미지센서와 LCD 백라 이트를 내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키로 최근 본사측과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현재 마산공장에서 생산중인 카오디오를 LCD 모니터를 채용한 첨단 비주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채산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8억 달러로 20% 가량 낮춰 잡은 매출이 내년에는 지난해 수준인 10억 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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