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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보증 10조 돌파

올해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세 가격 급등으로 10조원을 돌파, 연말까지사상 최대인 1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0조270억원에 달했으며 하반기 월 평균 공급액은 9,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한 해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전세자금보증은 무주택 서민이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전세자금이나 월세보증금을 빌릴 수 있도록 공사가 신용 보증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는 개인별로 연간 소득의 2.5배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08년 3조5,490억원 ▦2009년 4조6,757억원 ▦2010년 5조7,668억원 ▦2011년 9조3,152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공급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



주택 매매 수요가 급감하고 전세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년간 전세금이 치솟아 기존 전세자금대출을 갚지 못해 보증 공급액을 연장 또는 증액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전세난이 계속되면 내년에도 보증 수요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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