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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케이시 '1박2일' 8강전

WGC 캐딕락 매치플레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6위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21홀 대결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TPC에서 계속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케이시와 3차 연장전까지 치른 뒤 일몰로 중단되자 코스를 떠났다.

매킬로이는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지만 케이시의 저항에 고전해야 했다. 케이시는 4번(파4)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반격했고 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2홀 차로 앞섰다. 매킬로이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케이시가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려졌다. 매킬로이는 16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그대로 그린에 올려 2퍼트로 버디를 잡았으나 케이시도 그린 가장자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에 떨궈 버디로 응수했다. 18번홀(파4)에서 반복해 열린 1~2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파로 비긴 뒤 매킬로이는 3차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2m 거리에 붙여 4강 진출을 결정 짓는 것으로 보였지만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날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매킬로이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케이시는 찰 슈워젤(남아공)을 꺾었다.



매킬로이와 케이시의 '1박2일 8강전' 승자는 세계 5위인 '8자 스윙' 짐 퓨릭(미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퓨릭은 8강전에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또 다른 준결승은 세계 49위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52위 게리 우들랜드(미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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