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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수익률 0.33%… 5주 만에 플러스 전환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로 국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반등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엔화약세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가 대형주의 부진으로 이어져 상승폭은 제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 격화, 유로존 우려 재점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33% 상승해 5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1.2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대형주는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중형주는 1.66%, 소형주는 0.82%씩 상승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0.09%로 코스피200지수 수익률(-0.04%)를 하회했으며, 배당주식펀드는 경기방어주의 선전으로 0.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1% 상승해 8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일본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본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서 일본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5.80%로 가장 높았다. 인도 주식형 펀드는 6월 구매관리자지수가 개선되며 인도 증시 상승을 이끌어 3.45%의 수익률을 기록해 일본 다음으로 높았다. 미국의 영향력이 큰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1.01%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집트와 포르투갈의 정정 불안 및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외 러시아 주식형 펀드는 0.48%, 유럽 주식형 펀드는 0.24%, 중국 주식형 펀드는 0.19%씩 올랐다.

대부분의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브라질 주식형 펀드는 5.59% 하락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을 비롯한 해외 주요 기관들이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데다가 물가 상승률이 상향 조정돼 매수심리를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섹터별로 보면 해외섹터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들이 정부차원의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된 정책들을 제시하면서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58%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으며, 기초소재섹터 2.08%, 소비재섹터 0.74%, 에너지섹터 0.65%, 금융섹터 0.42% 올랐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08%, 해외 채권형 펀드는 0.70%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 투기등급 채권(BB+이하)에 투자할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은 0.13% 올랐으며, 회사채는 0.10%, 국공채는 0.09% 상승했다.

해외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1.57%, 신흥국채권이 1.18%,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이 0.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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