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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 선거 2일 실시‥3일 오후 당락 윤곽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2일 오전6시(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2일 오후8시) 일제히 실시된다. 또 이날 연방 상원의원의 3분의1인 34명과 하원의원 434명 전체, 주지사 11명을 뽑는 지방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뉴욕ㆍ버지니아주 등 동부로부터 시작되는 선거는 동부 지역보다 3시간 늦은 서부의 캘리포니아ㆍ오리건ㆍ워싱턴주를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8시(한국시간 3일 오후1시, 서부시간 기준)에 끝난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투표 결과는 동부시간으로 이날 자정(한국시간 3일 오후2시)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상 초유인 박빙의 대접전이 예상돼 지난 2000년 대선처럼 법정공방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는 백중세를 보였다. 조그비와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가 모두 48%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29일 빈 라덴 테이프가 방영된 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로서 빈 라덴 효과도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미국 대선의 투표율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68년 선거 때의 61.9% 이후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여개 주에서 조기투표제를 도입, 선거일인 2일 전 유권자의 약 22%가 조기투표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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