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유류비의감소로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선박 유가를 톤당 332달러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6,50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저유가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무게가 실리면서 동일한 영업환경을 가진 글로벌 해운사의 최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선박유가가 지난달 30일 기준 톤당 287달러까지 하락했고 미 서부항만 적체에 따른 미주 운임강세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718억원으로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신용등급은 하락했지만 재무구조도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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