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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스폰서 생겼어요"

ANZ금융과 3년 계약

뉴질랜드 교포 여자 골프선수 리디아 고(16·고보경)가 프로전향 후 첫 후원계약을 맺었다.

리디아 고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는 "리디아 고가 호주·뉴질랜드(ANZ)금융그룹과 3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는 지난 10월 프로전향을 선언했으며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달 초에는 대만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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