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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달러 약세로 주가 하락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 달러화 약세가 심화된데 이어 지난주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99포인트(0.47%) 내린 10,776.13으로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6.40 포인트 (0.30%) 내린 2,154.22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21 포인트 (0.43%) 하락한 1,204.92로 각각 장을 마쳤다. 거래소 거래량은 9억2천80만주에 그쳐 거래가 부진했고, 나스닥 거래량은 14억6천746만주를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1천416개 종목(41%)이 상승한 반면 1천877개 종목(54%)이 하락했고, 나스닥은 상승 1천390(42%), 하락 1천730개(453)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유로화가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외환시장에서 각각 1.3639 달러와 1.3640 달러까지 치솟는 등 1.36 달러 선을 넘기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계속한 데 대한 우려와 지난주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데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나고 겨울 날씨도 예년에 비해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에 뉴욕 국제유가가 배럴당 41.32 달러로 6.5%나 급락한 것도 매수세를 끌어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동남아를 강타한 지진 및 해일 재앙이 보험회사 및 관광회사에 미치는영향이 우려 했던 것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이들 종목의 하락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12월 미국내 동일매장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정도 증가할수도 있다고 밝힌 대형소매업체 월마트는 0.42% 상승했다. 특히 하루 온라인 주문이 280만건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힌 아마존닷컴의주식은 8.84%나 급등했고, 동남아 해일 재앙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호텔업체 포시즌스의 주가도 0.42% 오른 채 마감됐다.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각각 0.59%와 0.72%가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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