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1%(5.96포인트) 오른 1,955.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2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도 12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은 15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조선, 에너지, 화학, 건설 업종 등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면 건설(1.66%), 화학(0.95%)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1.18%)는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며 크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숏커버링(공매도 상환을 위한 주식 재매수) 성격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78%), 섬유의복(-0.81%), 비금속광물(-0.84%) 등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37%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0.29%), 현대모비스(012330)(1.41%), 기아차(000270)(0.33%) 등 현대차 3인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배개편관련주로 분류되는 삼성SDS(-1.51%), 제일모직(028260)(-1.10%)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3.30포인트) 하락한 588.2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6원90전 상승한 1,100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