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거진 ‘더 셀러브리티’가 공개한 아시아 통합 음악차트에서 남성그룹 엑소(EXO)가 1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는 가 지난 15일 창간호에서 ‘원아시아차트(OAC) MUSIC 40’를 발표했다. 원아시아차트는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 6개 주요 도시의 대형 음반 매장에서 한 달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소개하는 아시아 통합 음반 순위 집계 차트다.
이를 위해 ‘더 셀러브리티’는 서울 핫트랙스부터 홍콩과 싱가포르 HMV, 타이페이 G-Music, 마닐라 아스트로플러스, 자카르타 두타수아라 등 아시아 6개 도시의 대표 음반 매장과 파트너십을 맺어 매월 각 매장의 아시아 뮤지션 음반 판매량과 함께 SNS 트래픽을 집계한다.
이번 차트(9월 기준)에서는 EXO 에 이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2위를 차지했고, 남성 아이돌 그룹 비투비와 버스커버스커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f(x), 빅뱅 승리, 김현중, 카라, 샤이니, 소녀시대, 비스트 등 해외에서 사랑 받고 있는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순위권내에 진입해 1980년대 제이팝 열풍에 이은 2000년대 케이팝 열풍을 증명했다.
또 해외가수로는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낸 대만의 인기 여배우이자 가수 양승림, 필리핀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헤로니모,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음원 다운로드 랭킹 No.1을 기록한 국민적 여가수 니시노 카나 등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재철 ‘더 셀러브리티’ 사장은 “원아시아차트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동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권 음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차트”라며 “원아시아 차트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새로운 범 아시아적 라이프스타일과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원아시아차트 MUSIC 40’과 국가별 Top 20 등 자세한 내용은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의 창간호와 공식 홈페이지(http://thecelebrity.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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