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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하락하나

이번 주는 생산자물가지수 등 국내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경제지표의 발표가 잇따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주요 지표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7일 11월 생산자물자지수를 발표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56으로 지난 9월보다 0.6%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최근 국제 유가가 60달러 선까지 후퇴하는 등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생산자물가지수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18일 국내 인구와 가족, 가구, 교육, 소득과 소비 등의 내용을 담은 '2014 한국 사회 동향'을 내놓는다. 같은 날 통계청은 2013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도 낸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의 평균 연령은 52.6세,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272만 1,000 가구, 소유 개인은 1,195만 8,000명으로 1인당 1.06가구의 주택을 보유했다. 16일에는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공공기관 인건비와 복리후생비의 가이드 라인인 '2015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예상편성 지침'을 배포한다. 아직 방만 경영 바로 잡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재부가 공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출연기준 상한과 출연율 한도를 늘려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KDI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된 정책세미나 내용도 관심이다. 최근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경제의 저성장 해법으로 노동시장 유연화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어 KDI가 내놓을 분석에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 경제·통상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장관급 협의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17일 공공기관 입찰·계약과 관련된 유사규제 개선과제 317건을 내놓고 18일에는 불법·불량수입제품 적발과 관련한 자료도 발표한다. 국세청은 18일 불성실기부금수령 단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관세청도 16일 관세 고액·상습체납차의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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