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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의 책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현재나타나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과 관련해 이는 미국의 책임이며 베네수엘라는 유가를낮추기 위해 증산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베네수엘라 일간지 데일리저널이 26일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기업인들과 모임에서 현재 배럴당 40달러에 달하고있는 고유가 현상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인이 있지 않다면서,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으로 유가를 사상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렸기 때문에 미국에 책임이 있으며따라서 유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도 미국이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OPEC 내에서 강력히 유가 인상을 주장해 온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유가를 낮추기 위해 OPEC에 증산을 실시하도록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OPEC 회원국들은 증산에 반대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의 입장 역시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고유가가 세계경제의 성장을위협할 수 있다는 미국 및 서방측의 주장에 따라 원유 생산을 증대시키고 있는 데 OPEC는 향후 2주내 원유의 증산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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