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인천 공장 인력 600여명 대부분이 보은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보은테크노밸리 인력은 연말까지 8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사출성형 관련 경력이 없는 신규 채용 인력이나 지역 내 기술 교육 수요자들은 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의 사출성형 전문 기술교육기관인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이 인천에서 보은으로 옮겨온다.
우진테크노밸리 한켠에선 직원들이 생활할 아파트 건축도 한창이었다. 24평형과 34평형으로 회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일정 금액(4,000만~6,000만원)만 내면 아파트 한 채를 빌려 가족들과 생활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미혼인 직원들을 위한 원룸형 기숙사도 있지만, 상당수 직원들이 가족들과 생활하기를 원하고 있어 3인 이하 가족은 24평형에, 4인 이상 가족은 34평형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보은(충북)=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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