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브리핑] 요양보호사 2년 만에 10배 늘어
입력2010-04-01 17:25:49
수정
2010.04.01 17:25:49
김광수 기자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2008년 7월) 이후 요양보호사 인력이 10배로 급증하는 등 관련 종사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제도 실시 전인 지난 2007년 12월 1만7,054명이던 요양보호사 종사인력이 지난해 말 현재 17만5,441명으로 2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다. 사회복지사ㆍ물리치료사 등 장기요양기관 기타 종사자도 같은 기간 6,481명에서 3만1,552명으로 5배가량 증가하는 등 2009년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총 18만3,458명으로 집계됐다.
장기요양기관 수도 2007년 12월 2,522개소에 불과하던 것이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만4,560개소(입소 2,629개소, 재가 11,931개소)로 늘어났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90% 이상은 여성이고 이 중 78%가 40대 이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우수 요양보호사 2,991명을 초청, 격려행사 및 포상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공단은 요양보호사 격려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종사자의 복지 수준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사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