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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첫 여성 총리 탄생… 9월까지 과도정부 이끌어

그리스 역사상 최초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지난주 사퇴한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총리의 후임으로 바실리키 타누(사진) 대법원장을 임시정부 총리로 임명했다. 타누 대법원장은 임시정부가 출범하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조기총선 때까지 총리직을 맡을 예정이다. 대법원 판사였다가 지난 1월 대법원장에 오른 그는 그리스 여성 최초로 판사·검사협회 대표를 지냈다. 최근에는 방송에 출연해 정부의 긴축정책을 비판하는 등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올 2월에는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구제금융 확대 등 그리스 지원을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치프라스 전 총리는 채권단으로부터 3차 구제금융 1차 분할 지원금을 받은 20일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내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에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제1야당인 신민주당(ND) 등에 연립정부 구성을 요청했으나 정당들이 결국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임시정부 체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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