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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구 산림청장 "자연 환경 우수한 삼봉 휴양림등 장기 체류형 전환"

"명상등 특별강좌도 제공"



"산림치유 공간 확대를 위해 생활권 주변에 하루, 이틀 정도 머무는 단기방문형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한편 치유 환경이 우수한 자연휴양림 일부를 1개월 이상 머무는 장기체류형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돈구(사진) 산림청장은 "삼봉약수와 숲, 계곡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삼봉 자연 휴양림내 숲속의 집 10동을 장기체류 시설로 시범운영 중인데 인기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또 "이용객 스스로 자유롭게 편리한 시간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참가할 수 있는 자가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전문요원 및 숲해설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명상, 요가 등 특별강좌를 제공해 치유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결과 일반국민의 81.5%, 질환자의 78.5%가 산림치유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실제 치유의 숲을 찾는 국민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며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국유림 치유의 숲 조성사업 이외에 지자체가 추진하는 치유의 숲 조성사업에까지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산림치유 기초연구에서부터 치유체험, 교육 등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를 경북지역에 조성중에 있다"며 "오는 2014년 사업이 완료돼 2015년 개원되면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보건의학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낙후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산림치유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림치유 지도사를 양성, 치유의 숲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산림치유 지도사에 대해서는 상당한 보수를 지급해 젊고 우수한 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숲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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