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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삼성SDS

전자정부·ITS 분야 해외공략 총력

삼성SDS는 중국 광저우에 지하철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정체 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사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내부 혁신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다수의 글로벌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양성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특히 전자정부사업, 철도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같은 스마트 사회기반시설(SIE) 분야와 도서관ㆍ전시관ㆍ박물관ㆍ쇼핑몰 등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DSC(디지털공간융합) 분야 등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성과로는 세계 최대 석유생산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가 다란(Dhahran)에 건설 중인 세계문화센터 DSC사업 수주다. 건축, IT, 전시 등 3개 부문으로 추진되는 세계문화센터의 사업 가운데 IT부문을 삼성SDS가 맡은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삼성SDS가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ㆍ연세대ㆍ성균관대 등의 학술정보관 DSC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의 대규모 DSC 사업을 수주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삼성SDS는 또 지난 6월 미국 남부지역 병원 체인인 '크리스터스 헬스(CHRISTUS Health)'와 10년간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공급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터스 헬스는 미국에서 부속병원 55곳, 클리닉 175곳을 거느리고 있다. EMR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 결과를 관리하는 업무를 종이 차트 대신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삼성SDS는 국내에서의 전자정부시스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베트남ㆍ몽골ㆍ코스타리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현재 튀니지 전자조달시스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삼성SDS의 지하철 AFC는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ㆍ우한ㆍ텐진 등에 구축됐으며, 인도ㆍ말레이시아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장화진 삼성SDS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삼성SDS 해외사업의 원년"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해외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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