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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바셀라 회장 CEO직 사임


스위스의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성공신화'를 주도해 온 다니엘 바셀라(사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CEO직서 물러나기로 했다. 바셀라 회장은 제약업계 최장수 CEO 중 한 명으로, 지난 14년간 노바티스를 이끌면서 세계 최대 매출액을 자랑하는 제약업체로 키워냈다. 지난해 매출은 442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 늘었다. 노바티스는 올해 매출도 5~10%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노바티스가 구조조정의 필요성 및 주주들의 압력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보도했다. 최근 수년간 유럽 제약업계는 로슈 등이 회장과 CEO직을 분리하는 등 겸임이 드물어지는 추세다. 바셀라의 후임으로는 조 지메네즈 북미법인 사장이 지명됐다. 그는 식재료업체 하인즈의 CEO직을 맡았던 경험이 있으며, 지난 2007년 노바티스에 입사했다. 대부분의 제약업체 CEO가 업계에서 오래 몸담아 온 인물들인 점을 감안하면 노바티스의 이번 결정이 독특한 인사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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