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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메달 오은석·구본길, 모교 동의대에 발전기금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24일 모교인 동의대학교를 방문, 대학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오 선수는 레저스포츠학과, 구 선수는 체육학과 졸업생으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이 끝나고 동의대 캠퍼스 내 상영관에 있는 펜싱연습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

6년차 선후배 사이인 두 선수는 대구 오성고, 동의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고교, 대학, 실업팀까지 같은 소속팀을 거쳤다.



오 선수는 2010년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구 선수는 지난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두 선수는 선후배이자 라이벌 관계로 한국 펜싱 사브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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