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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업계 ‘창조경제 열공’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새 정부의 경제성장 기조인 ‘창조경제’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창조경제 개념의 모호성에 대한 논란이 진행 중이지만, 통신사를 비롯한 ICT 업체들은 ‘탈통신’, ‘가상재화’, ‘동반성장’ 등 저마다 창조경제의 키워드를 정하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어떻게 적응할지 모색하고 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독서통신’을 통해 1년에 4차례 임직원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 1차 추천 도서에는 ‘문제가 아이디어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이노베이터 DNA’ 등 다수의 아이디어 계발서가 포함돼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탈통신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추천 도서 목록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업체 SK플래닛은 창조경제의 초점이 ‘동반성장’에 있다고 보고 있다. 창조경제가 활성화하면 1인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활동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플래닛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관리하는 ‘고객중심경영실’ 조직을 중심으로 동반성장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KT는 자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가상재화’를 담당하는 ‘버추얼굿즈사업본부’의 젊은 신입 사원으로부터 창조경제의 해답을 찾고 있다.

이 사업본부 소속 입사 5년차 이하 직원들은 5∼6명씩 하나의 ‘레이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발 빠르게 변하는 통신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이들이 발굴한 정보는 본부 전 직원과 KT 주요 경영진이 받아 보며, 매주 월요일에는 임원과 레이더TF 간의 자유 토론도 진행된다.

KT “새로운 융·복합 흐름에 맞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데 레이터 TF의 분석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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