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신예 손은서(23)가 황신혜의 라이벌이 돼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손은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연출 박기호)에서 국내 굴지 기업가의 딸이자 미국 버클리대 음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주예나 역을 맡아 이재황을 사이에 두고 황신혜와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손은서의 소속사인 로하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손은서가 주예나 역을 위해 긴 머리카락을 자르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며 "'여고괴담5'의 캐릭터를 벗어나 밝고 통통 튀는 천방지축 캐릭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발레리나를 꿈꾸다가 전업주부가 된 여자와 평범한 주부를 꿈꾸다 발레리나가 된 그 친구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신혜는 발레리나 장공심 역을, 오연수가 장공심의 친구이자 전업주부 차도경 역을 맡았다. 이들 외에도 탁재훈, 이재황, 지상열, 오영실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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