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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내년 풀시드권 보인다"

한희원 "내년 풀시드권 보인다" 美LPGA Q스쿨 2R, 공동 8위 한희원(22)이 미국LPGA 퀄리파잉 스쿨(프로테스트) 최종전 2라운드에서 「톱10」에 들어 2001년 시즌 풀시드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CC 챔피언코스(파72·6,39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한희원은 첫 두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븐파 72타로 마무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8위에 올랐다. 브라질의 루치아노 벰베누티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3언더파로 공동4위였던 강수연(24·랭스필드)은 이날 퍼팅난조로 2오버파 74타를 치는데 그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11위로 주춤했다. 박희정(20)은 이틀연속 이븐파를 쳐 공동19위에 랭크됐고, 하난경(28)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26위, 서지현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33위, 제니 박(28)과 권오연(25·현대증권)은 각각 4오버파 148타를 쳐 공동5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여민선과 박소영은 각각 150타(공동79위), 151타(공동88위)를 쳐 마지막 본선 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모두 129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 치러 70위 동타까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고, 마지막 4라운드 18홀 경기까지 마친 뒤 72홀 스코어 합계로 상위 14명만 풀시드를 받게 된다. 풀시드 인원 14명은 지난 84년 퀄리파잉 스쿨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소인원. 지난해는 19명, 김미현이 출전했던 98년에는 24명이 풀시드를 받았다. 따라서 3라운드부터 선수들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이모저모 ○…서지현은 이날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17번홀까지 2오버파를 기록중이던 서지현은 핀 79야드 앞에서 샌드웨지로 쳐 올린 볼이 홀 1㎙ 앞쪽에 떨어진 뒤 홀로 사라져 이글을 작성하면서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강수연은 피로누적 탓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퍼팅부진으로 고전했다. 『전날 9시에 누웠지만 3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강수연은 이날 보기4개에 버디 2개를 기록했다. 보기는 대부분 3퍼팅. ○…지난해 겨울부터 박소영의 코치를 맡아 온 골프매거진 기술자문위원인 필 리츤이 박소영을 이틀내내 따라다녀 눈길. 리츤은 박소영이 계속 퍼팅 때문에 스코어를 손해 본다며 답답한 표정을 짓기도. /데이토나 비치(미국 플로리다주)=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10/18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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