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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종목] 실적개선 기대 제약·제지株 러브콜

녹십자·대웅제약·한솔제지 유망<br>코스닥선 위닉스·태양산업등 관심


‘실적’이 유망 종목을 선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를 굳혔다. 증권사들은 업종 구분 없이 ▦환율 안정 ▦원재료 가격 하락 등에 따른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거나 앞으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업체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이번 주에는 우선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제약, 제지 관련 종목들이 증권사의 매수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백신부문의 매출 본격화 기대에 힘입어 복수 추천을 받기도 했다. 한화증권은 “녹십자의 2분기 매출액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 여파로 백신 부문에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당초 예상했던 매출액에 비해 700~1,000억원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도 녹십자를 추천하며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2010년에 출시할 수 있고 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과 한솔제지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권사 추천 종목 명단에 합류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하반기에는 주력 제품의 매출이 늘고 신제품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ㆍ달러 환율이 하반기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큰 폭의 수익 개선효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한솔제지를 추천하며 “제품가격 강세와 펄프가격 하락으로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IT) 업체들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분기에 ‘깜짝 실적’을 거둔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투자를 권유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일진전기에 대해 “각국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선, 통신선 수요가 증가되며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자동차 관련 업체들도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기아차가 ‘깜짝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실시 된다”며 “29일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차그룹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라공조도 관심을 끌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의 대상, SK증권, 포스코강판, 한진, SK에너지도 증권사들이 추천한 유망 종목에 포함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실적’이 추천 종목을 선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했다. 증권사들은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코스닥 업체로 나노트로닉스, 우주일렉트로, 위닉스, 태양산업, 네오위즈게임즈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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