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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곡물가, 공급부족으로 추가 상승할 듯

올 1.4분기 20%나 상승한 중국의 곡물가격이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국무원의 발전연구중심(DRC)이11일 전망했다. 밀 가격은 단기적으로 20% 정도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쌀과 옥수수도 각각 18%와 1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DRC는 이 같은 곡물가격 상승이 가을 수확철 이후 햇곡물들이 시장에 유입되는올해 말이 돼서야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무원 국가통계국(NBS)은 지난 3월 소매식품가격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7. 9%나 상승했다고 지난달 발표했으며 인플레이션 흐름의 지표로 인용되는 이 같은 식료품 가격의 인상은 곡물가격(30%)과 식물성기름(26%), 육류(15%), 계란(19%)의 상승에 의해 촉발됐다. 곡물가격은 농가들이 수익성 작물로 재배작물을 전환하거나 수확량이 감소하는등의 원인에 의해 수요측면 보다는 공급측면의 문제로 인해 촉발된다. 곡물생산은 1998년 사상 최대규모인 5억1천200만t에 이른 이후 하락세로 반전돼지난해 4억3천만t에 그쳤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해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5천500만t이나 초과했다. 일부 해외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곡물수요와 생산량 감소가 세계 곡물공급에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베이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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