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24일 “(무산 위기에 처한) 오는 10월 부산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와 관련, 진지한 노사정 대화가 이른 시일 안에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양 노총 위원장, 경총 회장 등이 참여하는 긴급 간담회를 이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 타격을 주려는 노동계의 의도가 자신들에게도 타격을 입히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노동계의 입장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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