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전, 혁신도시 지역진흥사업 등에 2,622억원 투자

나주 빛가람혁시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이 올해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진흥사업과 전력공급 안정화 사업을 위해 2,62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일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진흥사업과 관련 언론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나주 이전을 계기로 광주와 전남지역의 기업, 대학, 주민을 위해 지역 강소기업 유치·육성, 지역대학 및 인재 육성, 지역 상생협력 등 3대 분야 38개 세부사업에 1,274억원과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한 예산 1,348억원 등 총 2,6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66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원을 조성해 출연금 이자수익을 활용해 이전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센터를 건립해 기업 이전과 창업, 보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오는 10월 ‘동반성장 Festival’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성과물을 전시하고 수출계약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한전 해외사업에 필요한 에너지 특화전문인재를 육성하는데도 619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대학과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R&D를 공동 추진하고 ‘빛가람 국제 발명대전’을 열기로 했다.



지역 대학생에게 전력기술 캠프, 필리핀 등 해외사업 진출국 대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경제·문화·환경분야에 589억원이 투입된다.

공항, 역, 터미널 등 주요 거점지역에 전기차·전기자전거 충전소 확충하고 전력거래소, 한전 KPS, 한전 KDN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심야난방 기기 교체 지원 및 치매·독거노인을 위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 및 보수예산을 전년대비 1,348억원(34%)을 증액 편성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을 향한 지역사회의 믿음과 기대에 진정성을 가지고 부응할 것“이라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도시이자 세계 속의 에너지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전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