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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분양률 높이기' 차별화 경쟁

단지내 계곡…첨단보안시스템 설치…

건설업체들이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단지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계곡내 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보안시스템과 웰빙개념의 인테리어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일토건은 내년 상반기 분양예정인 천안 쌍용동 동일하이빌 단지에 계곡을 조성하고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자연 속의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LG건설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분양중인 ‘사직자이’를 부자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특화시켜 호텔식 출입구와 함께 각종 첨단보안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49, 57, 88평형 등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외부인이 단지내로 들어오려면 6단계 이상의 보안시스템을 통과해야 하며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내장한 열쇠가 없는 차량은 내부 진입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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