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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한달만에 최저

중국 긴축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한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0달러(2.3%)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소비자 물가 급등세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개입을 시사하는 등 인플레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 이날 국제유가 약세 요인이다. 또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도 유가 약세를 부추겼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33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이학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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