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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센터 입주 중기에 금리우대 혜택

기보·IBK와 6000억 지원협약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해 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에게 기술보증료 감면과 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금리우대 등 총 6,00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100억원을 기보에 특별 출연해 협약보증을 통해 1,000억원까지 우대지원하고 최대 연 1.0%포인트까지 금리우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50억원을 추가 출연해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중소기업들에게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5년간 지원하고 최대 연 0.8%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할 계획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지원규모는 총 5,000억원이다.

기보는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3%포인트씩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증심사 방식을 완화해 전담직원을 통해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한편 기보와 기업은행은 혁신센터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중복지원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대지원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받는 기업은 혁신센터와 기보, 기업은행이 상호간에 추천하는 △혁신센터 입주기업 △창조경제타운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주체 △혁신센터를 통해 아이디어 또는 특허 등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혁신센터의 특화지원업종, 중점 육성기업 등 ‘핵심사업분야’ 영위기업이다.

한편 혁신센터는 지자체, 대기업, 중소기업 상호간 연계강화를 바탕으로 지역별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해 3월 대전혁신센터를 시작으로 19개 혁신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거점으로서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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