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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이 점찍은 미래기술…스마트센서 소재 등 선정

삼성이 13일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정테마로 스마트센서 소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10개 과제를 정해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분야의 국가미래기술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3대 분야 외에 지정테마를 정해 지원했다. 작년 테마는 에너지 저장·하베스팅, 사물인터넷 보안이었다. 삼성은 2013년 8월 이후 총 160개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스마트 리빙을 위한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나노크리스털을 이용한 고감도 3차원 풀컬러(full color) 촉각센서 개발과제 등 5건이 선정됐다. 나노크리스털 촉각센서는 인체 피부를 모사한 마이크로 돔 구조의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 광학식 촉각센서와 달리 전단력(shearing force), 비틀림(torsion) 같은 힘의 방향성을 컬러로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향후 고감도 촉각센서가 필요한 여러 디바이스와 스마트 홈 보안센서, 장애인 재활용 보조기구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는 올해 38세의 UNIST 이지석 교수다. 나노크리스탈 합성 전문가로 신진 연구자인 그는 다양한 조합의 재료 발굴과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차세대 센서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는다.



센서 소재 분야 심사위원장 서울대 김성근 교수는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정보의 획득과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인 센서 소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5건이 뽑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과제 공모는 매년 한 차례이며 내년 과제는 2016년 5월 접수한다.

3대 분야의 일반 자유공모 지원과제를 홈페이지(www.samsungftf.com)에서 상시 접수한다. 2015년 2차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10월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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