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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산하기관 충북 오송단지로 이전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분야 5대 국책기관이 2010년 10월까지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조성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40만㎡의 부지에 연 면적 13만㎡ 규모의 시설물을 건립하는 이번 이전사업에 3,017억원을 투입해 ▦업무ㆍ교육시설 ▦동물실험실 ▦사육실 ▦생물안전밀폐실 등 선진국 수준의 첨단 연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전 기관들은 ▦식약청 ▦국립독성과학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으로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인허가, 인력양성 등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복지부 국책기관이전팀 박상표 팀장은 “국책기관들이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해 연구소, 기업들과 한 곳에 모이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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